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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得, prāpti)의 실체성에 대한 세친(世親)과 유부(有部)의 논쟁38) - 구사론(俱舍論)과 순정리론(順正理論)을 중심으로 -
장규언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6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8, 제 52집 7 183-208 (26 pages)
‘다르마의 발생 원인’[所得法生因], ‘성자와 이생의 존재의 차이를 세우는 원인’[建立因]의 ‘작용’을 들어 득의 실체성을 계속 주장한다. 하지만 세친은 수행자가 지닌 종자들의 상태의 차이에 따라 ‘번뇌’와 ‘선법’의 ‘소유’와 ‘무소유’를 설명함으로써 득은 실체가 아니라 수행자의 특수한 상태를 지칭하는 ‘언표’일 뿐임을 천명한다. 하지만 세친이 종자를 통해 득의 실체성을 해체하게 되자 중현(衆賢)은 역으로 종자라는 언표를 논리적으로 해체함으로써 득의 실체성을 옹호하려 한다. 이러한 논쟁을 통해 양자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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