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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퇴계 李滉(1501~1570)의 陶山근처의 이념적 자연 공간 배치를 도산 園林이라고 명명하고, 그것의 구조와 그 의미에 대하여 考究한 논문이다. 본 논문에서 논의하는 도산이라는 공간 은, 선생이 건설하고 거주하면서 경험을 생산하고 나아가 가치와 의의를 체험해 낸 곳으로 禮安縣郊外에 있는 자연 山野를 지칭하 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선생은 일생 동안 山水를 애호한 동시에 忠君愛國의 생각을 품 고, 朝野양 끝을 오가면서 살았다. 그는 1546년에 養眞小庵을 세 웠다. 몇 년후 또 집 서쪽 개울 옆에 寒栖庵을 짓고 靜習堂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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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감정론(情) 연구
고승환(Ko Seung-Hwan)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39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8, 제 54집 9 223-261 (39 pages)
기존 연구에서 茶山 丁若鏞의 감정론은 조선 유학의 사단칠정론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정에 대한 다산의 접근은 기존의 선배 학자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유형과 무형의 氣와 靈의 세계를 이원적으로 설정하고, 靈明의 대체를 하늘로부터 직접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로부터 영명한 대체에서 발하여 나오는 도심의 순수한 발현과 이에 대한 즉각적인 앎의 가능성이 주어진다. 이러한 특징에 주목하여 필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명제를 주장한다. 첫째, 수양 론에 있어 핵심은 도심에 대한 자각과 보존에... -
다산 정약용의 忠恕論에 관한 재해석 - 수양론과의 정합성 탐구 -
고승환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38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7, 제 49집 6 169-206 (38 pages)
다산이 주자의 충서론에 대해 가한 비판 의 초점이 충선서후에 있다는 점과 이러한 주자적 이해, 즉 충을 서의 선결조건으 로 이해하게 될 때 수양의 측면에서 사회적 관계보다는 자기 내면으로 침잠하게 되는, 도덕적 이기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필자는 이러한 점이 타 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주자와 다산의 충서론의 차이로 제시되기에 는 부족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주자 자신도 당시 불가의 수양론이 자기를 극복하는 공부, 즉 사욕을 극복하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끊고서 인륜을 저버... -
들어있는 ‘리’를 다시 종교적인 ‘천’으로 재해석하는 퇴계적인 의미의 경천사상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율곡의 ‘실심’ 개념은 주자학에서 자칫 약화되기 쉬운 ‘실천’(行)을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양명학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나, 마음과 독립적인 ‘물리’(物理)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주자학의 틀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실천학’으로서의 ‘실학’ 개념은 이미 율곡의 ‘학문관’에 배태되어 있고, 이후에는 다산 정약용의 ‘행사’(行事) 개념이나 동학의 “(동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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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규명한 것이다. 조선유학은 朱子學을 근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연의 교육과정뿐만이 아니라 일반의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小學 등의 초학과정을 마치면 四書五經을 단계적으로 이수하는 朱子讀書法에 의거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반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서연의 경우 제왕학으로써 경서 못지않게 역사서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방법은 크게 정규적으로 이루어지는 法講과 수시로 이루어지는 召對로 나뉜다. 교재는 법강의 경우에는 經書를, 소대의 경우에는 史書를 중심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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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醫學의 氣 槪念에 관한 考察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1978, 제 17권 제 1호 6 40-52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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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미흡하였던 옛사람들이 상호 간의 교유하는 방법은 시문이나 편지를 주고받거나 인편을 이용하는 정도였다. 전통시대 편지 중 종이에 적거나 비단에 적은 편지를 모두 간찰(簡札)이라고 한다. 옛사람들은 선현의 글씨나 그림을 간직하려는 마음에서 그들이 쓴 친필인 진적(眞迹)을 모아 첩으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소장 『려선합벽』은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는 명인들의 친필 서첩으로다양한 인물 70인의 필적이 수록되어 있다. 서첩 구성은 각 인물의 글씨를 배접하고 그 여백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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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유적 출토 중국제 도자기에 대한 연구는 동아시아 고고학의 교차 편년 자료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의 연구는 구체적인 속성 분석에 기반한 형식학적 연구보다는 유사한 형태를 가진 중국 자료와의 비교와 대략적인 변천상 파악, 교류사의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하여, 중국 기년묘 출토 계수호와 반구호의 속성을 분석하여 시기별 변천 양상과 제작 연대를 파악하였다. 중국 기년묘에서 출토되는 계수호와 반구호 자료를 집성하고 동체 경부, 이부, 파수의 형태, 세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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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의 교린교육(交隣敎育)에 관한 연구
하창민, 신현정 한국일본교육학회 한국일본교육학연구 20 Pages
한국일본교육학회 한국일본교육학연구 2019, 제 24권 제 1호 1 1-20 (20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 1668-1755)가 지향했던 교린교육(交隣敎育)의 성립배경과 내용을 고찰함으로써, ‘성신지교(誠信之交)’의 교린교육이 가지는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해 보는 것이다. 교린교육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대마도의 관리였던 호슈는 조선과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외교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둘째, ‘성신지교’ 는 타문화 이해와 문화상대주의적 가치관 구현을 통해 대마도민을 경제적 빈곤에서 해방시키고자 하는 호슈식... -
孫思邈의 生年과 傳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5, 제 59집 19 683-72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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