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계 품종인 남풍, 밀양 23호와 일반계 품종인 화성, 진흥을 각각 현미, 백미, 겨로 구분하여 준비한 12가지 시료의 지질 성분을 비교하여 보고자 총 지질의 함량, thin layer chromatography(TLC)를 이용한 중성지질의 조성, gas chromatography(GC)를 이용한 각 지질의 지방산 조성을 살펴 보았다. 1. 다수계 2품종, 일반계 2품종을 각각 현미, 백미, 겨로 구분한 12종류의 시료에서 추출한 총 지질의 함량은 현미가 평균 2.65%, 백미가 1.09%, 겨가 20.24%였으며, 품종, 다수계, 일반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중성지질의 함량비는 현미가 평균 83.53%, 백미가 87.72%, 겨가 91.06%로 겨의 중성지질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당지질은 현미가 12.39%로 가장 높았고. 백미와 겨는 같은 수준이었다. 인지질의 함량비는 겨가 가장 낮았는데 그중에서도 일반계는 다수계 보다 인지질 함량비가 높았으며, 백미에서도 같은 경향이었다. 2. 중성지질의 조성은 thin layer chromatography(TLC) 상에 7가지가 분리 되었고 그 중 6가지 종류의 중성지질을 표준품의 Rf치와 비교하여 확인하였다. 그 결과 triglyceride(TG) 함량이 현미 56.73%, 백미 52.48%, 겨가 36.4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free fatty acids(FFA), steryl esters(SE) 순이었다. 현미와 백미에 비해 겨의 TG함량은 매우 낮은 편이고, FFA는 32.49%로 현미의 17.63%, 백비의 24.39%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3. 총지질의 지방산 조성은 oleic acid가 37.28%, linoleic acid가 39.08%로 함량이 비슷한 정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palmitic acid였다. 겨의 oleic acid 함량이 40.42%로 현미와 백미에 비해 높았고, linoleic acid는 현미와 백미에 비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다수계, 일반계, 품종 그리고 도정에 의해 총 지질의 조성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4. 중성지질의 지방산조성은 총 지질의 지방산 조성과 별 차이 없이 oleic acid와 linole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palmitic acid였다. 현미는 oleic acid와 linoleic acid 함량이 각각 37.47%, 38.40%로 거의 차이가 없었고, 백미는 linoleic acid 함량이 43.16%로 oleic acid에 비해 높았으며, 겨는 oleic acid 함량이 40.97%로 높고 linoleic acid 함량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