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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구제발굴에서 건립된 선사유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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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구제발굴에서 건립된 선사유적 박물관
  • The Museums Built from Salvation Excavation in My Life
저자명
이융조
간행물명
박물관학보KCI
권/호정보
2015년|28권 (통권28호)|pp.29-61 (33 pages)
발행정보
한국박물관학회|한국
파일정보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1.69MB)
주제분야
인문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1965년 9월 1일부터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근무한 것으로부터 보면, 필자는 올 해가 50주년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연세대학교 박물관(´65. 9 ~ ´76. 10)에 이어 충북대학교 박물관(´76. 11 ~ ´07. 2)에 근무․관계를 갖고 있으면서, 많은 선사유적 발굴을 하게 되었다. 공주 석장리유적과 제천 점말유 적은 모두 학술조사로 진행되었고, 팔당댐 수몰지역조사로 실시된 양평 양근리유적과 양평 앙덕리 고인돌유적 조사는 구제발굴을 통한 학술조사에 대한 큰 의미를 필자에게 크게 안겨주었다. 이러한 조사활동은 충북대학교에 근무하는 동안에는 거의 모든 조사활동이 대학박물관을 중심 으로 구제발굴을 주로 맡아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단양 구낭굴 조사만이 오로지 학술발굴이고, 기타 조사는 구제발굴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청댐․충주댐․주암댐․보령댐 등의 수몰지역과 중 부고속도로건설․과학산업단지(오창․오송)건설․일산 신도시 건설 등 모두 구제발굴로 이어졌으 며, 여기에서 조사된 유적 가운데 수양개․조동리․가와지 유적 등에 세워진 각기 선사박물관은 모두 구제발굴에서 고고학의 목표(goal)처럼 조사에서 멈추지 않고 다시 그 연구를 재현․복원하는 박물관을 세우도록 노력하였다. 그러한 노력들은 이미 관계기관에서 세운 계획들과는 상치하는 일이어서, 그들과의 마찰․갈등 이 수반되어 그들과의 힘든 이해와 설득은 상식 밖의 일로 치부되어 힘든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여 수양개유적은 첫 발굴로부터 23년, 조동리유적은 10년, 가와지유적은 23년이 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수양개유적은 사적 제398호로 지정되고 이를 기념하는 국제회의를 지금까지 19회 나 개최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유적과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되었다고 자부 할 수 있다. 조동리유적은 충북기념물 126호로 지정되었고, 해당기관(충주시)에서 주도한 박물관 건립에 대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또한 가와지볍씨 박물관은 해당기관의 책임자 (고양시장 최성)가 볍씨의 의미를 높이 사 시정목표의 하나로 세워두고, 활발한 박물관 활동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이 박물관들의 학술활동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문화융 성의 큰 목표를 국가에서 세워두고 있기에 그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겠다. 필자가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청주 소로리볍씨 박물관과 옥천 안터 선사유적박물관의 건립이 앞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져 50년을 선사고고학과 씨름한 고고학자의 학문목표가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이 전시물들이 후대에 좋은 모범을 보여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영문초록

It has been 50 years since September 1, 1965 when the Yonsei University Museum gave me a position. After 10 years working there, I was hired by th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where I continued dealing museum works. It lasted until my retirement in February 2007. At the university museums, I excavated a number of prehistoric sites. Among them, there were investigated Seokjang-ni, Gongju and Jeommal, Jecheon as academic excavation, while Yanggeun-ri and Angdeok-ni sites, Yangpyeong were savation excavation for area to be submerged by construction of the Paldang Dam. During my service at th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most of investigation were through salvation excavation organized by the university museum except the case of Gunang Cave Site. Those include investigation for Daecheong, Chungju, Jooam, and Boryeong Dams, Jungbu Highway, Ochang and Osong Industrial Complex, and Ilsan New Town. Among the excavated sites, there have been constructed prehistoric museums at Suyanggae, Jodong-ni, and Gawaji Sites, which correspond to the ultimate goal of archaeology. There however, were conflicts with previously established plan by related authorities before excavation. Hence, to complete a whole museum, there had been many huddles to overcome. It took 23 years to build a museum for Suyanggae, 10 years for Jodong-ni, and 23 years for Gawaji. After experiencing many ups and downs, those site museums play roles for academics and local educations. The Suyanggae Site, designated as the National Heritage No.398, has held annual international symposium 19 times, that is evaluated an international center of the Paleolithic study. And Jodong-ni Site was also designated as the Chungbuk Province Monument No.126. Moreover, the Gawaji Rice Museum shows a very good example that the Mayor, whose name is Sung CHOI, gives a full support for the museum works. Handed the baton, we have to concentrate for whole making of the Sorori Rice Museum, Cheongju and Anteo Prehistoric Museum, Okcheon. That is the sole hole of an old archaeologist devoting his life to museum for 50 years. The monuments shall stand tall in history of salvation excavation, I believe.

목차

Ⅰ. 들어가기
Ⅱ. 구제발굴과 선사유적 박물관
Ⅲ.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9건)

  • 이융조, 1983. 「丹陽 수양개 遺蹟發掘 略報告」『‘83 忠州댐 沒地區 文化遺蹟 發掘調査 略報告書』(忠 北大學校 博物館), 45~66.
  • , 1984. 「단양 수양개 구석기유적 발굴조사 보고」『忠州댐 水沒地區 文化遺蹟 發掘調査 綜合報 告書 -考古․古墳分野(Ⅰ)』(忠北大學校 博物館), 101~186.
  • , 1985. 「단양 수양개 구석기유적 발굴조사보고」『忠州댐 水沒地區 文化遺蹟 延長發掘 調査報 告書』(忠北大學校 博物館), 101~250.
  • Yung-jo LEE, 1989a. “Report on the upper Paleolithic Culture of Suyanggae Site, Korea” Presented Paper to '89 World Summit Conference on the Peopling of the America (Univ. of Maine: USA), 40p. , 1989b. “The Upper Paleolithic Stone Artifacts with Special Reference to Micro-blade Cores from Suyanggae Site, Korea” Presented Paper to International Symposium on Paleoanthropology in Commemoration of the 60th Anniversary of the First Skull of ‘Peking Man’(Beijing: China) 30p.
  • 徐欽琦․李隆助 編, 1998.『慶賀 賈蘭坡院士 90華誕 國際學術討論會 論文集 垂楊介及她的隣居們』(北京: 科學出版社), 231쪽.
  • , et KONG Sujin, 2006. “Le site paléolitique de Suyanggae, Corée” L' anthropologie (Elsevier: France) 110. 223~240.
  • L. Lucyna DOMASKA, Yung-jo LEE and Jong-yoon WOO eds., 2014. The 19th International Sympoisum Suyanggae and Her Neighbours in Poland: Lodz and Suyanggae (Lodz: Poland) 227p.
  • 이융조․우종윤, 2001. 『忠州 早洞里先史遺蹟(Ⅰ)-1·2次調査報告-』(충북대학교 박물관 ․ 충주시), 459 쪽.
  • , 2004. 『忠州 早洞里先史遺蹟(Ⅱ) -3次調査報告-』(충북대학교 박물관 조사보고 제 90 책), 214쪽.
  • 許文會․李隆助․禹鍾允, 1997. 「韓國 忠州 早洞里 靑銅器時代 住居址出土 穀粒分析」『第 2회 農業 考古 國際學術硏討會』(江西省 南昌市: 中國), 1~7쪽.
  • 충주시, 2012. 『조동리선사박물관 (도록)』 2판, 116p.
  • 이융조 외, 1992.「일산 2지역 고고학조사」『일산 새도시 개발지역 학술조사보고』1 (韓國先史文化硏 究所), 235~312.
  • 李隆助ㆍ金貞熙, 1997. 「硅素體分析을 通한 韓國 新石器時代의 稻作」『第2届 農業考古 國際學術硏討 會』(江西省 南昌市: 中國), 17~20.
  • Tae-Shik PARk and Yung-jo LEE, 1997. “The Unhulled Rice from Gawaji Loc. I, Goyang and Prehistoric Rice Culture in Korea” Agricultural Science vol. 37-2 (in Korean with English Summery,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pp.1~12.
  • Yung-jo LEE․Tae-shik PARK, 1997. “New Material on Prehistoric Rice Cultivation in Korea from Gawaji Site, Kyongki Province” 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Agricutural Archeaeology (Jiangxi Province Academy of Social Sciences: China) pp. 9~15.
  • 이융조․우종윤, 2013.「일산 신도시 문화유적발굴조사와 가와지 볍씨 발굴과 의미」『고양 600년 기 념학술세미나: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과 고양 가와지 볍씨의 재조명』(고양시 · (재)한국선사문 화연구원) 8~22.
  • 이융조․박태식 편, 2014. 『고양 가와지볍씨 (I): 조사와 연구』(고양시․(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480p.
  • 이융조․우종윤 편, 2014. 『고양 가와지볍씨 (Ⅱ): 국제회의』(고양시․(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271p.
  • 손보기․이융조․박태식, 2014.「고양 가와지볍씨의 고고학적 접근」『고조선 단군학회 제62회 학술 발표회: 고조선과 고양 가와지볍씨』 (고조선 단군학회 · 고양시) 1~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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