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교에서 음악교양 수업을 할 때 그림이나 토의를 이용한 심상활용 창의적 교
수법이 기존의 강의식 수업과 비교하여 음악기억에 미치는 효과가 다른 지를 알아보는 것이
다. 연구대상은 충남소재 대학교에서 음악교양수업 중인 학생들로 모두 100명이다. 연구절차
는 사전검사로 음악기억과 심미성, 감정이입을 측정하였으며, 실험처치는 교수법으로, 실험집
단 1은 그림 활용한 심상수업이고, 실험집단 2는 토의활용 심상수업이며, 통제집단은 강의식
수업이었다. 사후검사로 음악기억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처치 전 집단의 동질성 검사
에서 음악기억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공분산으로 통제하여 실시한 결
과, 처치 후 그림활용 심상교수법과 토의활용 심상교수법은 모두 통제집단(강의식 수업)에 비
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림활용 심상교수법과 토의활용 심상교수법 간에는 통계
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심상활용 교수법(그림활용, 토의활용)이 음
악기억 향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질적 연구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음악 외적묘사를 할 수
있었으나, 음악 내적묘사의 경우 토의활용 심상수업이 그림활용 심상수업보다 더 잘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음악교양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심상을 활용한 창의적 교
수법을 새롭게 제안함으로써 학습자가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적
극적으로 이해하고 감상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