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가족건강성과 물고기가족화의 반응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부
산, 대구지역 초등학생 5, 6학년 383명이다. 측정도구로는 가족기능성 척도와 물고기가족화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와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응집성과 적응성 정도에 따른
물고기가족화 반응특성의 차이에서 응집성과 적응성이 높다고 지각한 아동이 아버지상과 어머니상을 어항의
왼쪽에 위치시키고 자기상을 중앙에 위치시키는 경향이 많았다. 응집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물고기
부위생략이 적었으며, 꼬리와 눈, 지느러미를 그리는 비율이 높았다. 형식적 요소에서는 응집성과 적응성을 높
게 지각한 아동이 어항 속에 물을 많이 표현하며, 세부묘사가 많았다. 또한 응집성을 높게 지각한 아동이 채색
을 많이 하며 그림구성면에서 그림을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상징표현에서는 응집성과 적응성이 높은 집단이 수
초를 많이 그렸고, 적응성이 높은 집단에서 자갈을 많이 그렸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초등학생의
물고기가족화는 가족건강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