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현대의 물질문명 사회의 문제점(실용중심, 인간소외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집중되고 있으며, 실제 인문학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적 지
원과 이에 대한 연구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물질문명 속에 다양한 매체
들이 등장하면서 시각적 이미지들이 이전 보다 우리의 삶 속에 산재되어 있고, 이를 비판적
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문화교육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지식전달식 교육으로 인하여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문학과 시각문화교육에 소흘할 수 밖에 없
는 현실에 놓여있다. 인문학과 시각문화교육은 현재 보이는 것을 넘어 반성적 성찰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 등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된 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융합한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본 연구는 인문
융합 시각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보고자 시작하였으며, 그 방법
으로 ‘미적경험기반’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적경험기반은 다양한 인지적 자극과 정서적으로
감성의 활성화, 성찰 등의 실천적(도덕적)인 자극을 주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선
행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적경험을 기반으로 한 인문융합 시각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이론적 논의와 프로그램을 구안할 때의 유의할 설계원칙, 설계모형, 발문의
방향을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제안하고, 더불어 이에 근거한 프로그램 전체안과 구체적인 학
습지도안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인문융합 시각문화교육의 방법으로서 미적경험 기반 교육의 이론적 토대 및
프로그램의 구안 시 요구되는 설계원칙, 설계모형, 발문의 방향을 제공하여 프로그램을 제작
할 때에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