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가족 중 주 돌봄자의 돌봄경험, 가족기능,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
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의 K구에서 발달장애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어머니 227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종교가 없는 집단이 종교가 있는 집단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고,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식하는 집단일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돌봄경험(긍
정적, 부정적), 가족기능, 사회적 자본(신뢰, 네트워크, 규범)을 살펴본 결과 부정적 돌
봄경험과 가족기능, 네트워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부정적 돌봄 경험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저하되고, 가족 기능이 잘
이루어질수록, 네트워크가 잘 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짐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
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삶
의 질 향상을 위한 후속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