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은 평생학습시대의 토대가 되는 능력으로서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삶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핵심역량이 강조됨에 따라 그간 간과되어 왔던 성인 대학생의 핵심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관련변인을 탐색하여 그 의미와 대학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시스템(K-CESA)’을 활용하여 성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진단하였다. 진단에 응한 총 63명의 학생들을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역량은 전통적인 대학생보다 낮은 반면, 종합적 사고력은 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량의 세부 하위영역별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 또한 다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의사소통능력과 관련 있는 변인은 연령, 학년 등이었고, 종합적 사고력과 관련 있는 변인은 성, 연령, 직업분야 등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 연령과 직종 등 생애 경험 요소가 핵심역량 형성에 주요한 영향 요인으로 드러난 결과는 청년층의 단일 연령 중심으로 시행된 기존의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핵심역량 연구의 외연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가 성인 대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의 핵심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