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LMT를 조현병환자와 지적장애인을 변별하는 진단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
이다. 연구대상은 10대에서 40대에 걸친 조현병환자 87명(폐쇄병동 24명, 낮병동 63명)과 지적장애인 106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에 걸쳐 LMT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조현병환자와 지적장애인
을 변별할 수 있는 진단도구로서의 LMT의 채점자간 일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ohen의 Kappa 지수를 구하였
고, 그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과 판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여기에 그림의 내용분석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LMT의 해석지표는 8개의 구성지표와 5개의 채색지표를 설정하고, 각 지표에
대한 채점기준을 마련하였으며, 그 기준에 근거하여 13개의 해석지표를 검증하였다. 이 13개의 해석지표를 검증
하고 그림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LMT는 신뢰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어 조현병환자와 지적장애인을 변별하는 진
단도구로 활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LMT는 조현병환자와 지적장애인을 변별하는 효과적인 진단도
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