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우울증 청소년 미술치료 현장실습 체험의 본질과 그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 총 11명의 평균 연령은 30세였고, 이들은 미술심리치료학 석사학위과
정에 재학 중인 자,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자, 석사학위 졸업자로, 이들은 석사학위과정 중에 우울증 청소년
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실습의 경험이 있다. 자료 수집은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van Manen(1990/1994)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분
석하여 9개의 본질적 대주제와 33개의 하위 주제를 도출하였다. 9개의 본질적 주제는 우울증 청소년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지만 난관에 부딪힘, 초보 실습자인 나의 무능력함을 통감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움, 우울증 청소년을 보면서 올라오는 감정과 나의 문제를 깨달음, 우울증 청소년을 기다려주
고 버텨주는 것은 힘들지만 필요한 시간임을 깨달음, 진심을 전하는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함, 미
술치료가 지닌 치료적인 힘을 몸소 체험하게 됨,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고, 현장경험의 필요함을 절실함, 수퍼비
전을 통해 도움을 받고 동기들에게 든든한 지지를 받음, 미술치료사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됨,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