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정서조절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정서․행동 특성검사 AMPQ-Ⅱ(Adolescent Mental-Health Problem-Behavior Questionnaire)에서 31점
이상의 관심군에 속하는 고등학생 16명(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미술치료는 실험
집단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 31일부터 2015년 1월 16일까지 주 1회 60분씩 총 12회기로 진행하였다. 연구도구
는 K-DERS(정서조절곤란척도), SCL-90-R(간이정신진단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실시시기(사전․사후․추
후)와 집단(실험․통제)에 따른 차이를 반복측정 변량분석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정서조절곤란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곤란 하위요인 전체(충동통제곤란, 정서에 대한 주의/자각부족, 정서에 대한 비수용
성, 정서적 명료성 부족, 정서조절전략 접근 제한, 목표지향행동 수행 어려움)에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집단미
술치료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건강 전체(대인예민성, 우울, 불안)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정서중심 집단미술치료는
관심군 청소년의 정서조절곤란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