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성장 특징들이 동일한 유형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질적
으로 다른 복수의 유형을 나타내는지,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을 위하여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13(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2013: KELS2013) 1~3차 년도(초5~중1)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공동체의식 유형에 따른 계층 분
류와 개인, 가정, 학교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장혼합모형을 적용
한 잠재계층분석과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초기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에 잠재계층은 3개의 집단(‘저초기치-빠른증가형’, ‘중간초기치-보통증가형’, ‘고초기치-느린증가형’)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계층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계층은 ‘중간초기치-보통증가형’으로 나타났으
며, ‘저초기치-빠른증가형’과 ‘고초기치-느린증가형’의 성장궤적의 상호교차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초6
시점 이었다. 둘째, 공동체의식 잠재계층 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을 검증한 결과, ‘저초기치-빠른증가형’
은 초5 시점에서 자아개념, 다문화 수용성의 영향이 낮을수록 이 계층에 속할 확률이 낮았지만, 초6
을 경유하여 중1에 이를 때 ‘저초기치-빠른증가형’에 속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모학업지원, 교사관계, 또래관계의 영향력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초기치-빠른증가형’에 속할 확률
이 다른 계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언을 논의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