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상화된 자기체계, 자살생각, 좌절된 대인관계욕구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전라북도 내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400명의 설문지를 수집한 후 대인간 외상경
험이 있다고 보고한 311명의 자료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18.0을 사용하여 모든 변인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고, AMOS 18.0을 사용하여 모형의 구조를 검증한 후 외상화된 자기체계와 자살생
각의 관계에서 좌절된 대인관계욕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외상화된 자기체계는
좌절된 대인관계욕구와 유의한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좌절된 대인관계욕구는 자살생각과 유의
한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외상화된 자기체계는 자살생각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넷째,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자료 분석 결과 측정모형이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좌절된 대
인관계욕구가 외상화된 자기체계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