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한국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인 변화가 이루어지
고 있고, 한국인의 본성에 맞는 적절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러한 필요에 따라 본 연구는 풍류도(風流道)의 정의와 풍류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화랑도(花郞徒)의
교육활동, 화랑도 교육의 정신건강 증진적 요소 등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고, 역사서와 심리학
적 이론서 등의 문헌연구를 통해 연구문제를 고찰하였다.
풍류도는 고조선 때부터 존재한 종교인 ‘부루’, ‘수두’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종교성을 포함한 정
신건강이 극대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한자의 뜻이 반영되어 품격이 있고 우아한 마음의 상태,
기쁨의 상태를 의미한다. 풍류도를 추구하기 위해서 신라시대 화랑도(花郞徒)에서는 상마이도의(相磨
以道義), 상열이가락(相悅以歌樂), 유오산수(遊娛山水)와 같은 교육이 있었다.
풍류도를 추구하기 위한 화랑도 교육의 정신건강 증진적 요소로, 첫 번째는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다. 이러한 조화는 개인의 심리 내적인 조화, 육체-심리 간의 조화, 개인 간 조화, 육체-심리-영성에
서의 조화를 이루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두 번째 요소는 조화를 통하여 자기(self), 타인, 자연, 신
등과 같은 대상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고, 이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사상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
다. 세 번째 요소는 몸의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을 추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적이고 집단무의식으로 내려오는 한국인의 고유한 정신의 특징을 분석하고, 화
랑도 교육의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였다는 데에 본 연
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