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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지표의 재정의와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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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지표의 재정의와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
저자명
김경훈
간행물명
오늘의 세계경제
권/호정보
2018년|pp.1-10 (10 pages)
발행정보
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
파일정보
기타|KOR|
PDF텍스트
주제분야
사회과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 본 연구에서는 통화량(monetary aggregates) 관점에서 새롭게 유동성(liquidity)을 정의하고, 이를 통화정책 결정 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제안 - 필립스 커브에 기초하여 물가갭(실질 인플레이션과 타깃 인플레이션의 차이)과 성장갭(실질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전통적 통화정책은 여러 한계를 노정할 수 있음. - 특히 최근 상당 기간 성장갭이 줄어들었음에도 저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 통화정책 프레임에 기반한 저금리 기조는 향후 잠재적인 금융시장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음. - 이에 본고에서는 다시금 통화량에 주목하는바, 유동성을 새로이 정의하고 통화정책 결정 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변수로서의 효용성을 검증함. ▶ 한 경제 내의 모든 금융부채 합계를 유동성으로 정의하고, 경제 전체의 상환능력(capacity to repay)을 초과하는 채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원리에 입각하여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도출 - 유동성 지표와 더불어 실물변수를 반영하는 물적자본 지표를 도입하고, 이 지표들을 활용하여 적정 수준을 초과하는 과도한 유동성과 물적자본은 실물 및 금융변수의 조정을 가져온다는 가설을 검증 - Kaminsky and Reinhart(1999)의 신호추출방법(signal extraction method)을 사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본고에서 제안하는 유동성 지표 및 물적자본 지표가 적정 수준을 초과하는 과도한 수준일 경우 이것이 금융시장 조정 및 실물경제에 충격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임. ▶ 유동성 지표는 금융불균형 정도를 이론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하는 정책당국에 유용한 지표로써 활용될 수 있음. - 한 경제의 생산능력에 비추어 적정 유동성 수준을 제시하며, 물적자본 지표와의 관계를 통해 실물경제의 위축가능성을 시사 - 특히 구조적인 요인으로 통화정책의 전달경로가 약화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운용함에 있어 유동성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