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래픽조직자를 활용한 교육연극 대본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적장애 중학생의 읽기와 쓰기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중학생 24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각 12명씩 무작위로 나누고, 실험집단은 회기 당 50분씩 총 21회기 중재를 실시하였다. 중재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검사는 KNISE-BATT 읽기와 쓰기검사 ʻ가ʼ형, 사후검사는 ʻ나ʼ형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집단 간 사전-사후 변화 비교는 Mann-Whitney U 검정, 집단 내 사전-사후 변화 비교는 Wilcoxon's signed-ranks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읽기능력에 대한 집단 간 변화는 어휘선택 능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실험 집단의 사전-사후 변화는 낱말이해, 문장완성, 어휘선택, 어휘배열, 짧은글 이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쓰기능력에 대한 집단 간 변화는 어휘구사 능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실험 집단의 사전-사후 변화는 표기능력, 어휘구사, 문장구사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에서의 방향과 지적장애 학생의 읽기와 쓰기 지도방안에 대해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