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문양만다라의 색채반응성 간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미술
치료 적용 방안의 이론적 논거를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차이 분석에서 청록에 대한 반응성은 여학생
이 더 높고 보라와 회색은 남학생이 더 높았다. 가족유형에서 청록은 모자가정 청소년이, 초록과 회색은 부자
가정 청소년의 반응성이 더 높았다. 둘째, 요인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은 관계적, 성취적, 울화적, 소외적, 위축적
차원으로 분류되었다. 셋째, 자아존중감 차원과 색채반응성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관계적 차원은 주황, 노랑, 보라, 마젠타와 유의한 관계가 있고, 성취적 차원은 청록, 초록, 회색, 검정에 대한
반응성과 관계가 있다. 울화적 차원은 파랑, 초록, 회색, 검정에 대한 반응성과 관계가 있다. 소외적 차원은 청
록 및 마젠타와, 위축적 차원은 주황, 노랑, 보라, 마젠타와 유의한 관계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 분산을 색채반응성만으로 40.2% ~ 65.4%까지 설명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러한 결과는 비행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적용 시 색채반응성과의 인과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