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시설보호아동의 분노조절능력이 향상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대상은 C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의 초등학교 1,2학년 5명 이었으며 미술치료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
기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로는 분노조절능력검사를 사전, 사후 실시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분석기법으로는 비모수검증인 Wilcoxon 부
호 순위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로 사전, 사후 KHTP 비교와 회기분석을 하여 시설보호아동의 분노
가 감소되는 지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 보호 아동들은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
을 실시하기 전보다 실시한 후에 분노조절 능력이 평균 6.80점 높아졌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
다(z=-2.02, p<.05). 둘째, 미술치료프로그램은 시설보호아동의 사전 동적 집 나무 사람 그림과 사후 동적 집 나
무 사람 그림을 비교해 볼 때 분노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의 회기별 분
석에서 시설보호 아동은 초기에 보이던 언어적 공격성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태도에서 후기로 갈
수록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짜증도 사라졌으며 분노 적 표현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시
설 보호 아동들의 분노조절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