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개인 배경에 따른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 차이와 유아의 기질 및 부모의 양육태도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2008년 출생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아동패널 2011년 4차년도 참여자 중 1,638명의 유아 기질, 부모양육방식,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여아의 또래 상호작용이 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남아의 놀이방해, 놀이단절이 여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출생순위에 따라서는 둘째가 첫째보다 또래를 더 많이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기질 및 부모의 양육방식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 유아기질의 정서성, 아버지의 사회적 양육이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향력은 15%였다. 또래방해에 있어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회적 양육행동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유아기질의 사회성과 정서성이 또래방해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향력은 10%였다. 또래단절에 있어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회적 양육행동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유아기질의 정서성과 활동성이 또래단절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향력은 13%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시사점을 논의하고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