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컴퓨터게임중독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함에 있어서 지각된 사회적지지, 컴퓨터게임중독, 학업성적 변인들을 연구 모형으로 설정하고 각변인들의 관련성 및 영향력을 바탕으로 학업성적에 대한 직?간접 효과를 남?여학생별로 분석하였다. 전라북도에 소재한 5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760명을 대상으로 Young(1998)의 ‘컴퓨터 게임중독 검사’ 및 Dubow와 Ulman(1998)의 척도와 Harter(1985)의 척도를 종합한 ‘사회적지지 검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735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남?여 학생 간 사회적지지 지각과 컴퓨터게임중독 측정치에 대한 독립표본 t검증과, 상관분석 및 공변량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컴퓨터게임중독 정도가 높았으며 사회적지지 중 친구변인에 있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인간 상관분석 결과, 컴퓨터게임중독은 학업성적이나 사회적지지 지각과 부적 상관을 보이는 반면, 사회적지지 지각과 학업성적은 정적 관련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 변인간 직?간접 효과를 바탕으로 한 모델비교에 본 연구에서 설정한 세 변인의 관계 모형은 남학생 집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하였다. 특히, 학업성적에 대한 컴퓨터게임중독의 직접효과는 남학생에게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대해 남?여학생의 지각된 사회적지지, 컴퓨터게임중독, 학업성적으로 구성된 경로 모형을 비교하고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