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기숙사 대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 및 주관적 생활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숙사 학생들의 유대관계 형성과 관계증진을 통해 대학생활적응과 주관적 생활만족을 향상시키고자 개발되었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1~4학년 학생들 총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통제 집단에 각각 5명씩 배치하였다. 실 험집단에게 제공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4회 단기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학생활적응 척도와 주관적 생활만족도 척도를 사전·사후 실시하였고, Mann-Whitney 검정과 사전·사후 점수 간 윌콕슨 부호순위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회기에서 나타 난 집단원들의 행동 및 태도와 미술활동 과정에 대한 관찰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 다. 첫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기숙사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다. 둘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기숙사 학생들의 주관적 생활만족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 나지 않았으나 전체 평균의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프로그램 질적 분석결과 집단원들은 기 숙사 생활 및 대학생활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발전하 였다. 결과적으로 집단미술치료는 기숙사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 및 주관적 생활만족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