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의 운영실태와 효과를 각 학교 담당 교사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담당교사들은 오케스트라와 관련된 활동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에 대한 생소함, 과중한 업무, 학부모 관계, 학교 관리자의 지나친 간섭 등이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이 모두 편성된 형태를 운영하는 학교가 가장 많았고, 주당연습시간은 중등학교는 2-3시간, 초등학교는 5시간 이상 할애하는 학교가 많았으며, 연간 7.3회의 연주를 하고 있었다. 학교 평균 5.8명의 외부 강사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연습실은 확보되지 않고 있었다. 또한 담당 교사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지역 사회 내에서 학교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예산 지원, 시설 확충, 업무 절차의 간소화, 업무의 경감, 교사연수의 확대, 강사 인력풀 구성, 풍부한 연주곡 악보의 제공, 연주 기회의 제공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