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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미국.독일의 초등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 기악영역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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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본.미국.독일의 초등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 기악영역 비교 분석
저자명
김지영(JiYoung Kim)
간행물명
음악교육공학KCI
권/호정보
2007년|(통권6호)|pp.91-101 (11 pages)
발행정보
한국음악교육공학회|한국
파일정보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0.25MB)
주제분야
사회과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기악은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에 대한 학생의 감수성을 증진시키며, 직접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악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음색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창보다 훨씬 넓은 음악을 창조할 수 있고,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악교육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육현장에서는 기악교육이 소홀히되고 있고 그 구성과 내용 또한 체계성이 결여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음악 , 일본의 小學生の音樂, 미국의 Spotlight on Music , 독일의 Rondo 4학년 음악교과서에 제시된 기악 관련 교육 내용을 각각 분석하고, 비교를 한 후 우리나라 교과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악기의 종류면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4학 년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악기종류의 수는 각각 한국 27종, 일본 24종, 미국 72종, 독일 42종으로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악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수가 많으며,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 <표 1>과 <표 2>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의 음악 교과서에 나타난 악기를 학생 연주용 악기와 감상 및 참고용 악기면에서 정리해 놓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과서에는 악기들이 도입된 수업 단원은 많지만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에 비해 사용되는 악기가 단순하다. 흥미와 관심이 자주 변화고 쉽게 지루해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리코더, 멜로디언, 실로폰, 캐스터네츠 등의 특정 악기들만 사용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하고 기악활동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내기에 어렵다. 또한 사회․경제적 발달과 문화 의식의 향상으로 현악기와 관악기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사설학원에서 배운 학생들이 많은 반면에 학교에서는 여전히 기초적인 리듬악기나 가락악기를 지도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해가는 가운데 학교 교육은 여전히 과거의 교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음악적으로 의미있는 소리를 생산할 수 있는 악기들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악기를 다양화시켜야 할 것이다. 미국 교과서의 경우 음악 활동에서 기악 자체가 교과수업의 중심에 있지 않다. 그러나 가창반주 및 음악듣기와 관련하여 다양한 악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도 학생들이 큰 어려움없이 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이 악기의 다양화를 통해 질적으로 수준높은 기악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 내의 국악교육의 비중이 높아진 반면 가르치고 있는 국악기의 수량 및 종류도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교과서에 제시된 국악기는 장구, 북, 꽹과리, 징, 가야금, 거문고, 양금, 해금으로써 직접 다루는 것은 장구정도이다. 현악기는 연주하지 않으며 다른 타악기 또한 음량이 매우 커서 수업시간에 활용하는데 많은 문 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팀파니를 연주하도록 하는데 학생 연주용 팀파니를 이용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학생연주용 국악기를 개발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나라의 악기의 종류를 각각 분석한 결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리듬 악기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학생이 직접 연주하는 악기의 다양화를 위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리듬악기이다. 현재 학생 연주용 리듬악기는 큰북, 작은북, 탬버린,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장구 정도이고, 우든 아고고(Wooden Agogo)의 경우 학생이 연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제시하였다. 즉, 리듬악기는 6종류로서 이러한 악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주류를 이룬다. 리듬악기는 다른 악기에 비 해 연주하기가 쉽고 초등학교 아동들의 신체적․지적 발달 특성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리듬악기를 사용한다면 아이들로 하여금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음악적 경험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흥미와 관심이 자주변하는 아동들에게 현재와 같은 리듬악기의 반복적 등장은 호감을 살 수 없다. 따라서 일본, 미국, 독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라카스, 귀로, 우드블럭, 클레이브스 등과 같이 다루기 쉽고 배우기 용이하며 흥미를 끌 수 있는 리듬악기를 추가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다. 둘째, 생활속의 물건을 직접 악기로 사용하거나 제작하여 활용한다. 앞에서 제시한 다양한 리듬악기의 도입과 더불어 주변 생활 속에서의 물건 악기를 이용한다면 음악을 생활화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국문초록

기악은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에 대한 학생의 감수성을 증진시키며, 직접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악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음색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창보다 훨씬 넓은 음악을 창조할 수 있고,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악교육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육현장에서는 기악교육이 소홀히되고 있고 그 구성과 내용 또한 체계성이 결여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음악 , 일본의 小學生の音樂, 미국의 Spotlight on Music , 독일의 Rondo 4학년 음악교과서에 제시된 기악 관련 교육 내용을 각각 분석하고, 비교를 한 후 우리나라 교과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악기의 종류면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4학 년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악기종류의 수는 각각 한국 27종, 일본 24종, 미국 72종, 독일 42종으로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악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수가 많으며,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 <표 1>과 <표 2>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의 음악 교과서에 나타난 악기를 학생 연주용 악기와 감상 및 참고용 악기면에서 정리해 놓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과서에는 악기들이 도입된 수업 단원은 많지만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에 비해 사용되는 악기가 단순하다. 흥미와 관심이 자주 변화고 쉽게 지루해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리코더, 멜로디언, 실로폰, 캐스터네츠 등의 특정 악기들만 사용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하고 기악활동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내기에 어렵다. 또한 사회․경제적 발달과 문화 의식의 향상으로 현악기와 관악기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사설학원에서 배운 학생들이 많은 반면에 학교에서는 여전히 기초적인 리듬악기나 가락악기를 지도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해가는 가운데 학교 교육은 여전히 과거의 교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음악적으로 의미있는 소리를 생산할 수 있는 악기들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악기를 다양화시켜야 할 것이다. 미국 교과서의 경우 음악 활동에서 기악 자체가 교과수업의 중심에 있지 않다. 그러나 가창반주 및 음악듣기와 관련하여 다양한 악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도 학생들이 큰 어려움없이 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이 악기의 다양화를 통해 질적으로 수준높은 기악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 내의 국악교육의 비중이 높아진 반면 가르치고 있는 국악기의 수량 및 종류도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교과서에 제시된 국악기는 장구, 북, 꽹과리, 징, 가야금, 거문고, 양금, 해금으로써 직접 다루는 것은 장구정도이다. 현악기는 연주하지 않으며 다른 타악기 또한 음량이 매우 커서 수업시간에 활용하는데 많은 문 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팀파니를 연주하도록 하는데 학생 연주용 팀파니를 이용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학생연주용 국악기를 개발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나라의 악기의 종류를 각각 분석한 결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리듬 악기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학생이 직접 연주하는 악기의 다양화를 위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리듬악기이다. 현재 학생 연주용 리듬악기는 큰북, 작은북, 탬버린,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장구 정도이고, 우든 아고고(Wooden Agogo)의 경우 학생이 연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제시하였다. 즉, 리듬악기는 6종류로서 이러한 악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주류를 이룬다. 리듬악기는 다른 악기에 비 해 연주하기가 쉽고 초등학교 아동들의 신체적․지적 발달 특성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리듬악기를 사용한다면 아이들로 하여금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음악적 경험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흥미와 관심이 자주변하는 아동들에게 현재와 같은 리듬악기의 반복적 등장은 호감을 살 수 없다. 따라서 일본, 미국, 독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라카스, 귀로, 우드블럭, 클레이브스 등과 같이 다루기 쉽고 배우기 용이하며 흥미를 끌 수 있는 리듬악기를 추가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다. 둘째, 생활속의 물건을 직접 악기로 사용하거나 제작하여 활용한다. 앞에서 제시한 다양한 리듬악기의 도입과 더불어 주변 생활 속에서의 물건 악기를 이용한다면 음악을 생활화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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