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嶺南地域原三國時代後期祭儀土器의 設定
- -포항지역 자료를 중심으로-
- ㆍ 저자명
- 윤온식(Onshik Yoon)
- ㆍ 간행물명
- 한국고고학보KCI
- ㆍ 권/호정보
- 2010년|76권 (통권76호)|pp.23-60 (38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고고학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2.78MB)
- ㆍ 주제분야
- 인문학
영남지역의 원삼국시대 토기에 대한 연구는 무덤 출토품을 대상으로 하여 단선진화론과 전파론적 시각에서 접근한 경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의 대상이 무덤 토기에 편중되고, 연구의 방법에서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은 결과 원삼국시대 문화변동의 다각적인 요인을 설명하는 데 역부족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원삼국시대 후기 토기를 제작 목적에 따라 日用土器와 祭儀土器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주거지 토기는 家口의 의도와 무관하게 폐기된 주거와 그렇지 않은 주거에 따라 (亞)器種의 구성이 달랐으며, 전자의 자료가 특정 기종에 편중되지 않고 거의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 있어 목곽묘 토기와 비교하기에 적절하였다. 이에 서로 인접한 거리에서 비슷한 기간에 걸쳐 축조된 포항 옥성리고분 목곽묘와 호동유적 주거지 토기를 주된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주거지 토기에서는 옹이, 목곽묘 토기에서는 호의 점유율이 높고 아기종이 다양했다. 전자의 아기종은 장란형옹·장동옹·소옹·파수부옹 등이고, 후자는 단경호·대부광구호·대부호·첨저호·이부호 등이다. (아)기종의 구성은 후자에서 시루, 동이, 파수부 토기 등이 없는 반면 단경호와 노형토기는 다 같이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단경호는 목곽묘에서 型이 다양하고, 새 모양이 장식된 뚜껑이 있는 점 등에서 제의의 용도에 더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았다. 노형토기는 특정 지역의 주거지에서는 출토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을 비롯한 각종 제의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기종의 형식 변천에서는 목곽묘 토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시간 폭이 좁았다. 주거지 토기는 시루와 장란형옹을 제외하고 형식 변천이 뚜렷하지 않았으며, 시간 폭도 길게 나타났다. 또 목곽묘 토기는 특정 (아)기종의 출현이나 소멸 현상이 있는 반면 주거지 토기는 그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노형토기·대부광(직)구호·양이부호·첨저호·고배 등과 일부 단경호는 제의용으로 제작되었다. 고배는 축소모형토기와 함께 家口가 住居를 폐기한 뒤 제의를 치를 때에도 사용되었다. 반면 옹류·파수부호·시루·동이 등은 日常用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 소옹은 상장의례의 제의에 轉用되었다. 상장의례 및 일상생활의 제의에 적합하게 제작된 것은‘祭儀土器’, 환경에 대한 생존에 적합하게 만든 것은‘日用土器’로 명명할 수 있다.
영남지역의 원삼국시대 토기에 대한 연구는 무덤 출토품을 대상으로 하여 단선진화론과 전파론적 시각에서 접근한 경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의 대상이 무덤 토기에 편중되고, 연구의 방법에서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은 결과 원삼국시대 문화변동의 다각적인 요인을 설명하는 데 역부족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원삼국시대 후기 토기를 제작 목적에 따라 日用土器와 祭儀土器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주거지 토기는 家口의 의도와 무관하게 폐기된 주거와 그렇지 않은 주거에 따라 (亞)器種의 구성이 달랐으며, 전자의 자료가 특정 기종에 편중되지 않고 거의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 있어 목곽묘 토기와 비교하기에 적절하였다. 이에 서로 인접한 거리에서 비슷한 기간에 걸쳐 축조된 포항 옥성리고분 목곽묘와 호동유적 주거지 토기를 주된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주거지 토기에서는 옹이, 목곽묘 토기에서는 호의 점유율이 높고 아기종이 다양했다. 전자의 아기종은 장란형옹·장동옹·소옹·파수부옹 등이고, 후자는 단경호·대부광구호·대부호·첨저호·이부호 등이다. (아)기종의 구성은 후자에서 시루, 동이, 파수부 토기 등이 없는 반면 단경호와 노형토기는 다 같이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단경호는 목곽묘에서 型이 다양하고, 새 모양이 장식된 뚜껑이 있는 점 등에서 제의의 용도에 더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았다. 노형토기는 특정 지역의 주거지에서는 출토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을 비롯한 각종 제의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기종의 형식 변천에서는 목곽묘 토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시간 폭이 좁았다. 주거지 토기는 시루와 장란형옹을 제외하고 형식 변천이 뚜렷하지 않았으며, 시간 폭도 길게 나타났다. 또 목곽묘 토기는 특정 (아)기종의 출현이나 소멸 현상이 있는 반면 주거지 토기는 그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노형토기·대부광(직)구호·양이부호·첨저호·고배 등과 일부 단경호는 제의용으로 제작되었다. 고배는 축소모형토기와 함께 家口가 住居를 폐기한 뒤 제의를 치를 때에도 사용되었다. 반면 옹류·파수부호·시루·동이 등은 日常用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 소옹은 상장의례의 제의에 轉用되었다. 상장의례 및 일상생활의 제의에 적합하게 제작된 것은‘祭儀土器’, 환경에 대한 생존에 적합하게 만든 것은‘日用土器’로 명명할 수 있다.
Ⅰ. 머리말 1. 問題의 所在 2. 接近方法 Ⅱ. 住居地와 木槨墓 출토 토기의 분석 1. 浦項虎洞遺蹟과 玉城里古墳 2. 西部慶南地域 Ⅲ. 祭儀土器의 設定 1. 喪葬儀禮 2. 日常生活 Ⅳ. 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