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정신분열병환자에 있어 우울, 불안 증상과 양성 및 음성증상간의 관련성: 장기정좌불능증 유무에 따른 차이
- ㆍ 저자명
- 김종훈,진영호,장기용,김용식
- ㆍ 간행물명
- 신경정신의학KCI
- ㆍ 권/호정보
- 2000년|39권 3호|pp.516-524 (9 pages)
- ㆍ 발행정보
-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0.28MB)
- ㆍ 주제분야
- 의약학
연구목적: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우울-불안 증상은 양성증상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이 이전 연구들에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이 두 증상간의 상관관계는 직접적인 관련이라기 보다는 장기정좌불능증 불쾌감 (akathisia-associated dysphoria)의 영향에 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주관 적 보고에 의한 우울-불안 증상과 특정 정신분열병 증상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존재하는지를 장기정좌불능 증 동반 유무에 따라 각각 검증해 보고자 한다. 방 법: 1999년 1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국립부곡정신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 중 기질성 장애가 배제되었으며 자기평정척도항목들을 이해하고 평정할 수 있는 인지상태를 나타낸 만성정신분열병 환자 57명을 평가대상으 로 하였다. 장기정좌불능증에 대한 평가는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로 하였으며, 주관적 우울, 불안증상은 각각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Beck Anxiety Inventory(BAI)를 이용하여 평가하였 다. 정신분열병 증상의 평가는 Manchester scale을 사용하였다. 양성, 음성증상의 총 점수 및 세부 항목 별 점수와 BDI, BAI, 우울–불안 지수와의 연관성을 장기정좌불능증을 동반한 환자군과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 에 대해서 각각 검증하였다. 결 과: 전체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BDI, 우울-불안 지수는 양성증상 총 점수 및 양성증상 세부항목 모두 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장기정좌불능증 환자군의 경우 BDI, 우울-불안 지수는 양성증상 총 점 수 및 망상척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장기정좌불능증을 동반하지 않은 군에서는 BDI, BAI, 우울-불안 지수 모두 양성증상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이번 결과는 장기정좌불능증이 우울 증상과 양성증상간의 상관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제 시하고 있으며, 자기평정척도로 평가한 우울, 불안 증상과 양성증상간의 관련성을 보고한 이전 연구들의 결 과 해석에 주의를 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증상평가 및 분석에 있어 약물 부작용 특히 장기정좌불능증의 평가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장기정좌불능증, 우울감, 특정 정신분열병 증상의 연 관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연구목적: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우울-불안 증상은 양성증상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이 이전 연구들에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이 두 증상간의 상관관계는 직접적인 관련이라기 보다는 장기정좌불능증 불쾌감 (akathisia-associated dysphoria)의 영향에 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주관 적 보고에 의한 우울-불안 증상과 특정 정신분열병 증상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존재하는지를 장기정좌불능 증 동반 유무에 따라 각각 검증해 보고자 한다. 방 법: 1999년 1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국립부곡정신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 중 기질성 장애가 배제되었으며 자기평정척도항목들을 이해하고 평정할 수 있는 인지상태를 나타낸 만성정신분열병 환자 57명을 평가대상으 로 하였다. 장기정좌불능증에 대한 평가는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로 하였으며, 주관적 우울, 불안증상은 각각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Beck Anxiety Inventory(BAI)를 이용하여 평가하였 다. 정신분열병 증상의 평가는 Manchester scale을 사용하였다. 양성, 음성증상의 총 점수 및 세부 항목 별 점수와 BDI, BAI, 우울–불안 지수와의 연관성을 장기정좌불능증을 동반한 환자군과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 에 대해서 각각 검증하였다. 결 과: 전체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BDI, 우울-불안 지수는 양성증상 총 점수 및 양성증상 세부항목 모두 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장기정좌불능증 환자군의 경우 BDI, 우울-불안 지수는 양성증상 총 점 수 및 망상척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장기정좌불능증을 동반하지 않은 군에서는 BDI, BAI, 우울-불안 지수 모두 양성증상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이번 결과는 장기정좌불능증이 우울 증상과 양성증상간의 상관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제 시하고 있으며, 자기평정척도로 평가한 우울, 불안 증상과 양성증상간의 관련성을 보고한 이전 연구들의 결 과 해석에 주의를 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증상평가 및 분석에 있어 약물 부작용 특히 장기정좌불능증의 평가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장기정좌불능증, 우울감, 특정 정신분열병 증상의 연 관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서 론 연 구 방 법 결 과 토 론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