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MBTI 성격유형, 의과대학의 학업 성적과 졸업후 전공의의 전공과 선택 간의 관계를 추적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의과대학 입학생 중 졸업후 의학세부전공과 추적이 가능한 전공의 1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MBTI 성격유형검사, 의과대학에서의 학업성적, 전공의의 전공과이다. 전공의의 전공과 계열은 내과계, 외과계, 진료지원계로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분석을 위해 빈도분석, 카이스케어 분석,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MBTI 성격 유형 분포는 ESTJ(24.7%), ISTJ(24.2%), ISTP(8.6%), ESFJ(8.1%) 순이었다. 외향형(E)-내향형(I) 선호지표와 전공과 계열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2=10.977, p=0.004). 의과대학에서의 학업성적과 현재 근무하는 전공의 전공과 계열 간의 관계는 진료지원계에서 근무하는 전공의가 대학시절 학업성적(F=4.041, p=0.019)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가 의과대학 진로지도와 상담을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