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명의 발전은 우리에게 기계화, 자동화, 정보화 등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대신 신체활동의 감소로 인한 체력과 건강의 저하를 야기 시켰고, 국민소득의 증대와 경제성장은 식생활의 풍요로움과 함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과체중이나 비만 인구의 증가라는 심각한 사회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청소년의 체력저하와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증가를 초래해 세계 각국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어 그 잉여 에너지가 체지방질로 바뀌어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발육 부진, 성인병의 조기 유발 등 일상생활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정찬모, 2000; Carrel et al., 2005).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상체중은 5,826명으로 83%이었으며, 비만은 867명, 저체중 307명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학생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비만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남학생 63.6%, 여학생 88.6%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고, 그들 중 12.6%가 비정상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를 시도해 식사장애가 우려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 2010). 청소년의 비만의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은 청소년의 25.8%가 과다 체중의 위험에 처해있고, 16.1%가 과체중, 일본은 20% 이상이 과다체중이었으며, 프랑스의 경우 국민의 약 18% 정도가 비만이어서, 이에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은 이미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실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