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자아성장과 또래관계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 및 슈퍼비전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경기도 P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 4학년 아동 6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90분씩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했다. 회기별 치료일지, 작품, 아동별 개인면담, 원장 및 담당 사회복지사와의 면담, 연구자의 연구일지를 수집해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 이완-탐색-변화-통합 단계에서의 변화양상 및 개인별 작품, 자아성장 및 또래관계의 변화양상을 하위요인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 단계에 따라 <타인보다 중요한 나, 감정이완을 통한 개인 성장에 몰입>,<긍정적 경험의 변화와 함께하려는 노력의 작은 한걸음>,<각기 다른 성장 속도, 용기 내어 내민 손>,<수면위로 떠오른 갈등, 함께 성장한 우리>의 의미를 찾았다. 개인적 자아성장은 목표결과 달성, 표현력, 자주성 요인 등이 아동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집단적 자아성장은 좋은 관계와 조화 요인, 또래관계는 집단의 긍정적 향상, 집단목표 달성요인이 큰 폭으로 변화했다. 본 연구는 인간중심 집단미술치료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아성장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과정을 밝힘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치료 및 교육 서비스 지원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