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거부민감성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위로능력을 통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성인초기(20∼35세)의 399명(남성 186명,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하여 거부민감성, 우울,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위로능력 척도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과 우울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은 완전매개효과를 갖고 있었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자기위로능력은 내면화된 수치심과 우울의 관계에 대하여 조절효과를 갖고 있었다. 셋째,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거부민감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자기위로능력에 의해 조절됨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하여 거부상황에서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이 내면화된 수치심을 활성화시키고 높은 우울을 경험하게 될 때, 자기위로능력이 이를 완화시켜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의의 및 제한점, 추후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