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와 영유아의 기질 특성에 따른 군집유형을 분류하고,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영유아의 정서 행동 문제와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18∼35개월 자녀의 어머니 223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기질, 영유아의 기질, 양육 스트레스(K-PSI-SF)와 정서 행동 문제(K-CBCL 1.5-5)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와 영유아의 기질 특성에 따른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머니의 경우, ‘회피-비활동형’, ‘안정-조절형’, ‘불안정-억제형’의 3개의 군집, 영유아의 경우, ‘자기통제-조절형’, ‘평범한-조절형’, ‘회피-비통제형’의 3개 군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기질 군집조화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 행동 문제는 어머니의 ‘안정-조절형’과 영유아의 ‘자기통제-조절형’ 조합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회피-비활동형’과 영유아의 ‘회피-비통제형’ 조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어머니와 자녀의 기질적 특성의조화 적합성을 바탕으로 한 개별적 양육 상담이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