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기존의 문헌에 보고된 네이밍 능력의 유무를 점검하는 절차를 적용하여 네이밍 유도에 필요한 매칭 교수의 시도 수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였을 때 청자 네이밍과 화자 네이밍이 출현하는지 점검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자폐성 장애를 보이는 만 4세 남아와 지적 장애를 보이는 5세 여아 두 명으로 네이밍 능력의 부재 또는 향상이 필요한 아동이다. 연구 설계는 실험 내에 두 참여자에 걸쳐 반복된 행동간 중다간헐기초선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셋트1을 이용하여 파악된 네이밍 유도를 위해 필요한 매칭 교수 시도 수를 나머지 자극 셋트에 적용하였을 때에도 두 참여자 모두 청자, 화자 네이밍이 유도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네이밍을 유도하는 주요 변인이 한 자극에 대한 식별반응과 택트를 습득하기 위해 아동에게 필요한 자극의 노출 시도 수임을 제시한다. 미래 연구에 대한 제언으로 청자, 화자 네이밍의 출현과 청자, 화자 반응의 습득을 위해 필요한 준거 도달 시도 수 사이의 관계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