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PPAT 검사 반응 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 5, 6학년 186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 PPAT 검사를 시행하였다. 학업스트레스 수준이 평균 이상인 아동 중 상․하위 25% 집단을 선별한 후, 담임교사 자문 절차, 집단 간 사전 동질성 검사를 거쳐 총 48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형식척도(FEATS)의 ‘통합’, ‘문제해결력’, ‘사람’ 총 3개의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내용척도(Contents Scale)에서는 ‘사람의 실제적인 에너지 중 어떤 것을 향해 손을 뻗지 않은’, ‘사람의 성별 중 모호하거나 막대기 형태’, ‘사람의 나이 중 알 수 없음’ 총 3개의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PPAT 검사가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반영함을 확인하였고, 자기효능감이 학업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아동의 심리적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투사적 그림검사를 통해 드러날 수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