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요법치료로 실행되고 있는 미술치료의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 입원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76곳의 의사 8명, 간호사 127명, 사회복지사 83명, 요법치료사 27명 총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67개(88.2%) 기관에서 미술치료를 실행하고 이 중 49개(73.1%) 기관에서 미술치료사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미술치료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환자가 자신의 무의식적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M=1.50, SD=0.612)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환자의 연령 및 신체기능 수준(M=1.79, SD=0.738)을 미술치료 계획 시 우선 고려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의(M=1.62, SD=0.619) 필요성이 높게 조사되었다. 미술치료사의 자질로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문적인 지식(M=1.65, SD=0.916)이 가장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응답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표준교육 이수여부와 미술치료의 참관경험간 유의미한 연관성(𝑥²=9.383, p=0.004)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 참관 경험의 여부는 미술치료의 인식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미술치료의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