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COVID-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심리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상담을 병행한 비대면 개인 미술치료가 학령기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소아암 진단 후 통원 치료 중인 환아 2명(6세 남아, 7세 여아)으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60분씩, 사전․ 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총 12회기의 부모상담을 병행한 비대면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수집한 회기별 연구 일지, 축어록, 작품 사진과 사전․사후에 각각 진행된 CBCL 6-18, PITR의 결과, 개방형 질문지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CBCL 6-18에서 불안․우울 항목의 T점수가 A는 77점에서 70점으로, B는 65점에서 52점으로 감소하였으며, 위축․우울 항목 T점수가 A는 65점에서 59점으로, B는 73점에서 54점으로 감소되었다. 둘째, PITR에서 스트레스 대처능력 점수가 A는 -2점에서 6점으로 B는 2점에서 7점으로 상승하였고, 인물상의 크기나 위치, 형태, 그림을 그리는 태도에서 차이가 관찰되었다. 셋째, 회기별 진행 과정에서 부모상담을 병행한 비대면 미술치료가 진행될수록 환아들의 자기표현능력이 향상되어 감정표현의 폭이 넓어졌으며, 스트레스 대처능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