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에 미술치료 키트를 개발한 미술치료사들이 ‘기획-제작-배포’ 전 과정에서 체험한 의미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참여자는 총 7명의 미술치료사이며, google form을 활용한 기초 자료 수집 및 약 40-60분 간의 개별 인터뷰 실시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개별 인터뷰를 위한 질문 내용은 Krueger와 Casey(2000)가 제시한 질문방식을 적용 및 보완하여 도입 질문(Opening questions), 전환 질문(Transition questions), 주요 질문(Key questions), 마무리 질문(Ending questions) 순으로 작성하였으며, 총 14개의 개방형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뷰 자료 전사본 총 45장이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기술 방법에 근거하여 7가지 단계로 분석하였다. 이 결과, ‘감염병 상황 속 치료 형태 변화의 혼란에서도 방법을 궁리함’, ‘기존 미술치료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해나감’, ‘치료적 개입의 한계에 따른 미술치료 키트 제작 전략을 고려함’, ‘철저한 계획에 따른 미술치료 키트 배포 전략을 고려함’,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보완해나감’, ‘미술치료 키트 활용 미술치료만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함’, ‘미술치료 키트만의 정체성 및 발전 가능성을 확인함’ 이라는 7개의 대주제와 ‘미술치료의 확장’이라는 1개의 근본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