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역할놀이가 정신지체아동의 개인 및 사회적 요구, 부정적 사회적응능력, 개인적 사회적응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M대학의 ‘06년도 장애아동 체육 교실’에 참여한 27명의 정신지체아동(정신지체 3급: 14명, 정신지체 2급: 13명)이다. 평균연령은 11.65세(SD=2.30)이었으며, 남자 17명과 여자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에서 시행되는 역할놀이의 기본구조는 <역할부여-역할참여-인터벤션-사후 강화>로 되어있다. 장애정도와 역할놀이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검증을 위하여 반복분산분석과 t-검증을 시행하였다. 또한, 주요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후검증(Tukey's Post Hoc)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놀이 상황에서 정신지체아동에게 주어지는 개개인의 역할이 사회성 향상을 가져온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개인 및 사회적인 요구’의 측정항목인 책임감, 협력, 인식, 그리고 상호작용에서 높은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