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심리학의 통합은 기독교(목회)상담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중요한 논의 가운데 하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논문은 대표적 침례교신학자인 Mullins의 성육신론과 대표적 통합적 상담이론가인 Corey의 상담이론을 통합하고자 했다. 이 논문에서 추구하는 통합은 일반상담이론의 틀을 가져와 신학이론을 토대로 기독교(목회)상담의 이론적 틀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통합방법론은 “분리될 수 없는 일치”, “용해될 수 없는 차이”, “파괴될 수 없는 순서”를 주장하는 Hunsinger의 방법론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이 본질적으로 신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일치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Hunsinger의 방법론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일치”를 “공통된 요소”로 완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논문은 침례교신학자인 Mullins의 신학이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신학과 심리학의 영역에서 다양한 신학의 접목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각 교단마다 다양한 신학과 신앙실천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때, 그러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독교(목회)상담의 출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