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인지기능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인지훈련 콘텐츠를 적용하여 인지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능력, 우울 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해당 중재의 적용 가능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적용하였으며, 부산 및 울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치매 노인60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중재를 실시하였다. 모든 참여자는 주 1회 기관에서 지필형 워크북 기반인지훈련을 수행하였고, 실험군은 가정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조군은 지필형 워크북을 활용하여 주 5회 추가 인지훈련을 병행하였다. 중재 전후 인지기능(LOTCA-G), 수단적 일상생활활동능력(K-IADL), 우울 수준(GDS-K)을 측정하여 두 집단 간 효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은 인지기능 총점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p = .000, r = .621), 하위영역 중 기억력(p = .000, r = .530), 집중력(p = .000, r = .483)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능력(K-IADL)과 우울 수준(GDS-K)의 경우 실험군 내에서는 각각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나(IADL: p = .000, r = .499; GDS-K: p = .001, r = .440), 두 집단 간 변화량비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인지훈련은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며, 일상생활 기능과 정서 상태 개선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 본 중재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여, 지역사회 고령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인지중재 방안으로 제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