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BADL, IADL)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5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골다공증, 치매)의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노인 복지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한 2차 분석연구로, 만 65세 이상 노인 10,078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독립표본 T-검정 및 일원분산분석(ANOVA)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만성질환 유무에 따른 BADL 및 IADL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가 없는 경우와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BADL과 IADL에 대한 독립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을수록 독립성이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골다공증, 치매와 같은 5대 만성질환이BADL과 IADL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치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결론: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배우자가 없는 노인과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에 대한 맞춤형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노인의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서는 치매 예방 및 조기 개입이 중요하며, 고혈압⋅당뇨병⋅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 중재와 함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