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조화열정, 강박열정과 그 결과에 대해 연구한 국내 논문들을 종합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통해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이어 조절변인에 따른 차이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출판된 연구물 중 분석에 필요한 수치를 제공하는 218편에서 산출된 총 1,134개의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국내 열정 관련 연구는 약 70%가 스포츠/예술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고, 교육 및 직무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메타분석 결과 첫째, 조화열정과 강박열정 모두 변인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조화열정은 중간 이상, 강박열정은 중간 이하의 전체 효과크기를 보였다. 둘째, 두 열정은 공통적으로 인지, 정서, 대인관계, 수행 및 심리적 안녕감 차원의 변인들과 대부분 정적 관계를 보였고, 조화열정의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셋째, 조절분석 결과, 출판 유형과 연구분야, 그리고 연령과 연구분야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우 강박열정에서만 유의한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일부 변인에 한해 강박열정은 스포츠/예술 분야에서 다른 연구 분야보다 더 높은 효과크기를 보여, 맥락에 따라 열정 유형의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