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를 적용한 청각재활에서 주관
적인 만족도는 향후 지속적인 재활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Bentler et al., 1993; Cox, 2003; Vestergaard,
2006). 이러한 요소는 재활 과정에서 각 단계 별 청각기
능에 대한 평가나 관리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
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 여러 가지 참고 지표가 사용될 수있으며 이러한 자료에 근거하여 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에서 청능훈련 목록이나 보청기
적합과정을 변경하게 된다(Cox & Alexander, 2007;
Dillon et al., 1997; Erdman et al., 1994). 그러나 이러
한 재활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근거로 하여 전체 재활의 효
과를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가 않다. 현재 Abbreviated Profile of
Hearing Aid Benefit (APHAB)나 Hearing Handicap
Inventory of the Elderly (HHIE) 등과 같은 설문 중심
의 도구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전술한 목적으로 그
활용범위를 확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Desjardins &
Doherty, 2009). 청각재활의 영역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
지로 대상자의 만족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