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체육수업에서 나타나는 중학생들의 학습된 무기력에 따른 귀인성향에 대해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적연구 결과를 토대로 질적연구를 실시하는 통합연구를 실시하였
다. 연구 참여자는 양적연구를 위한 K시 소재의 중학교 1학년 372명(남230, 여142)과 그 중 학습
된 무기력 수준이 높은 학생 4명(남2, 여2)을 질적연구의 참여자로 구성하였다. 먼저 학습된 무기력
과 귀인성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 t-test를 실시하였다. 질적연구는 8주간 주 2회의 수업
관찰과 심층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학습된 무기력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학습된 무기
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에 비해 보다 높은 외적 귀인성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육수업
에서 학습된 무기력이 나타나게 하는 내적요인으로는 운동기능, 성격, 과거 운동 경험, 체육교과 인
식이 나타났으며, 외적요인으로는 수업환경, 수업 운영방식, 동료와의 상호작용, 교사와의 상호작
용이 나타났다. 학습된 무기력이 높은 학생들의 특징으로 남학생들은 산만함, 눈치보기, 여학생들
은 외모의식, 친구 따라 하기 모습이 나타났다.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의무적 참여, 수업이탈의 모습
을 보였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학생들의 체육수업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귀인성향이 많은 영향을
미치며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교육상황에서 교
사들이 학습된 무기력을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귀인으로 변화를 유도하여 무기력을 낮
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