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Freudenthal의 수학화가 구체화 된 MIC 교과서를 5-나 줄기와 잎 그래프 수업에 활
용하여 수학화 수업을 진행하였을 때 학생들의 그래프의 이해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아보고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5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연구
대상 학생 50명 중 실험 집단 25명은 MIC 교과서를 활용하여 수업하였고, 비교 집단 25명은 제7
차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을 실시하였다. 그래프의 이해에 관한 사전검사 결과 두 집단은 모
두 자료 읽기, 자료 사이의 관계 찾기 과제에서는 높은 성취 수준을 보인 반면, 자료 해석하기와
상황 이해하기 과제에서는 비교적 낮은 성취율을 보였다. 그러나 실험 처치 후 사후검사 결과에서
는 MIC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화 수업을 한 실험 반의 경우 그래프 이해를 위한 네 가지 과제에서
모두 평균 점수가 비교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료 읽기와 자료 해석하기 과제에서는 통
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실험 집단은 자료 해석하기와 상황 이해하기 과제에서
사전검사보다 높은 성취율을 보여 MIC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화 수업이 학생들의 그래프 이해 수준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의 결론으로는 첫째, 학생들 주변의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과정 보다는 학생들의 창조적 활동에 의해 만들어
가는 수학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활동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셋째,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상호작용과 반성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수업이 전개
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