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뇌간유발반응(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 검사는 여러 신경체의 전기신경 자극을 두피에서
기록하여 청력의 손실유무, 정도와 유형 및 부위를 진단한
다. 청성유발전위(Auditory Evoked Potential, AEP)중
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발현하며 검사과정 또한 비침습적이
며 마취나 신경안정제 등 각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재현
성이 높으며, 순음청력 검사와도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
(Cone-wesson, 2002; Stapell et al.,1995). 그러나 자
극음으로 주로 사용하는 클릭음(click)은 2-4 kHz의 고
주파수 청력을 주로 반영하므로 저주파수 영역의 역치측정
에 제한점이 있어 주파수 특이성이 적다 (Burkard et al.,
2002; Eggermont, 1982; Stapells et al., 1995). 저주
파수대의 청력역치를 알기 위해 톤버스트(tone burst)음을
사용할 수 있으나 자극음의 지속시간이 길어 검사시간이
길어지고 기록되는 파형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아 역치 판
정 시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자극음의 강도가 제한되어 있
어 90 dB HL 이상의 고심도 난청인의 잔존 청력평가에
어려움이 있다(Brookhouser et al., 1990). 또한 ABR은
각 주파수의 동시측정이 불가능하고 파형분석의 숙련된 기
술과 경험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검
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적이라는 제한점이 있다
(Picton et al., 2003; Stapells,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