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과 친지들 모두에게 위
협적인 경험으로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볼 때 사소한 수술이
란 없다(Kim et al., 2001). 대부분의 수술 환자들은 수술에 대
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을 위해 수술실에 머무르는
동안에 낯선 환경에 불안해하기 쉽다. 특히 전신마취가 아닌
척수마취 및 경막외 마취와 같은 경우에는 대상자의 의식은
여전히 남아있다(Kim et al., 2001). 적당한 불안은 수술에 대
한 정상반응으로 볼 수 있으나 심한 불안은 수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Spielberger (1972)는 불안 개념에 대해서 긴장을 초
래하는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인지적, 정서적, 행동
적인 반응의 연속과정으로서 불안에 대한 반응은 염려감, 긴장감,
자율신경계통의 활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불안은 관측
될 수 있다고 했다. 여러 연구에서는 불안의 생리적 반응으로
는 부신 수질에서 에피네프린과 노어에피네프린이 분비되고
부신피질에서는 코티코스테로이드가 분비되어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심박출량 증가, 혈당증가, 기
관지확장, 말초혈관 수축, 혈압 증가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Manyande et al, 1995; White,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