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대학 운동선수의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였다. 연구의 대상은 K대학 체육학과 운동선수 36명을 대상으로 18명씩 실험집단, 통제집단으로 구성하고, 2012
년 8월 31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주 1회, 회기 당 120분씩 총 18회기에 걸쳐 실험집단에 대해 집단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우울감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는 Beck(1967)이 제작한 척도를 수정한 우울척도
(Beck‘s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사용하였고,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는 Cohen, Kamarck &
Mermelstein(1983)이 개발한 척도를 수정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7.0 통
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독립표본 t-검정,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한 공변량분석(ANCOVA), 대응표본 t-검정 등
을 사용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우울감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 간 차이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집단미술치료가 우울감 감소에 영향을 미쳤
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지각된 스트레스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차이의 경우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나타났으므로 집단미술치료가 지각된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집단미술치료
가 스트레스 감소와 우울감 완화 중 어떤 부문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분석한 대응표본 t-검정에서는 ’지각
된 스트레스‘가 ’우울감‘보다 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