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래동화에 나타난 ‘삶’의 교육적 의미
- THE EDUCATIONAL MEANING OF LIFE IN A KOREAN FAIRY TALE
- ㆍ 저자명
- 정대련
- ㆍ 간행물명
- 교육학연구KCI
- ㆍ 권/호정보
- 1992년|30권 4호(통권70호)|pp.273-283 (11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교육학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이미지(5.68MB)
- ㆍ 주제분야
- 교육학
한국 전래동화 “구경 뭇하고 죽은 어머니”는 한 여인의 삶과 죽음을 통하여 인간이 지향해야 할 삶의 모습을 반성하게 한다. 분석 대상인 동화 속의 어머니는 자식과 가정사를 위하여 본인의 한평생을 바치는 한국의 전통적인 여인을 대표하며, 그녀의 삶은 one-caring의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삶은 사후의 세계에서 결핍된 삶으로 결론지어지고, 그녀는 개의 몸으로 환생하여 아들의 도움으로 One-cared의 삶을 살아, 자신의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이러한 내용은 타인을 위한 삶이 바람직함은 분명하나, 동시에 그 삶이 자기 실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알려 준다. 한편,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는 학교 사회에까지 팽배하여 대학생은 물론 국민학교 어린이조차 타인을 고려할 줄 모르고 자신의 성적이나 기타 관심사에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사고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타인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알지 못하거나 확신하지 못하여 초래되기도 한다. 이에 CDP의 Cross-age tutoring 프로그램 등은 어린이에게 가르치며 배우는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남을 도우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전래동화 “구경못하고 죽은 어머니”는 현대인의 한편으로 치우친 삶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며 인간으로써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어린이로 하여금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삶의 의미를 사고하고 추구하게 하는 교육적 가치를 전래동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