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재직자와 실직자 기혼남성의 모자화 반응특성과 모자관계에 따른 애착에는 어떠한 관련성
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기, 충북, 경북, 경남, 전북,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재직 기혼남성과 실직 기혼남성 361명이며, 측정도구로는 모자화와 성인애착척도이다. 자료 분석을 위
해 빈도분석과 t-test,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재직자와 실직자 기혼남성의 모자화 반
응특성(아이상, 어머니상, 모자상)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이상과 어머니
상에서 두 집단 모두에서 ‘전신표현’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아이상과 어머니상의 얼굴표현에서 재직자 집단
보다 실직자 집단에서 ‘모두 표현’한 것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접촉에서는 재직자 집단에서는 ‘접
촉 있음’이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에 실직자 집단에서는 ‘접촉 없음’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재직자와 실직자 기혼남성의 애착이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재직자 집단이 실직자 집단보다 애착-
의존이 높고, 애착-친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직자와 실직자 기혼남성의 모자관계에 따라 애착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재직자에서만 모자관계에 따라 애착-의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
으나 집단간에는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