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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말뭉치에 나타난 ‘-법(法)’ 파생어의 어휘-구문적 특징 연구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8, 제52집 1 1-31 (31 pages)
이 글은 개화기의 ‘-법(法)’ 파생어들을 대상으로 조어 범주와 의미자질을 분류하여 살펴보고, 각각의 어휘-구문적 특성을 당시의 신문 ㆍ잡지 말뭉치를 통해 파악해 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개화기의 어휘가 사전학적 관점에서 그런대로 고스란히 담겨 있는 朝鮮語辭典(1920)의 등재 여부와 오늘날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1999)의 등재 정보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개화기의 ‘-법(法)’ 파생어의 정착과 명멸에 따른 변천까지 조명하고자 하였다. 개화기 신문ㆍ잡지에 출현빈도가 높 은 어휘군 중에서 ‘-법(法)’ 파생어는... -
방언 화자 분석을 위한 인구 관련 문헌 소개 -20세기 초 이전을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7, 제50집 4 85-106 (22 pages)
정할 수 있으며, 이는 언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방언 화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화자와 관련 있는 문헌, 다시 말 해 인구 관련 문헌이 필요하다. 20세기 초 이전 시기의 인구 관련 문헌으 로는 <호구총수>, <한성부호구단자>, <광무호적>, <조선문과방목>, <대한제국관원이력서> 등이 있다. 이 자료들은 14세기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관청에서 간행된 문서들로서 화자의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인구 관련 자료들이다. 이 자료들은 현대적 방식의 인구 조사가 시행되지 않았던 근대시기의... -
에서 발간한 ⌈부산지명총람⌋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실린 지명 에 대한 기록이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분히 민간어원적인 것 도 있으며 전해오는 여러 자료들을 작위적으로 엮어 동명의 유래를 밝힌 것들도 있다. 이 논문에서는 ⌈부산지명총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지 명 유래에 대한 오류가 있으면 언어학적 분석, 주변지형 및 역사적인 고 증 등을 통해 그 유래를 재분석하여 바로 잡고자 하였다. 바로 잡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신동은 닥밭골 즉, 고분도리 등의 자연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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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식 학교규율의 등장과정과 사회적 기능, 1880~1910
한국교육사회학회 교육사회학연구 2006, 제 16권 제 4호 3 51-91 (41 pages)
몰입의 과정이었다. 거의 모든 사립학교에 병식체조가 확산된 것은 조선인의 요구에 서 비롯되었다. 다섯째로, 병식체조는 군주를 중심으로 사회를 통합시키고 국권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용감한 전사를 양성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병식체조의 전개과정을 학교규율이라 는 측면에서 보면, 학교 안에서 군대식 규율이 확고한 정당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이었다. 1910년 이전 군대식 학교규율은 당시의 시대적?사회적 산물이었다. 현재 잔존하는 군대식 학교규율은 21세기 시대 요구에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
한국의 근대는 그 시기의 의미를 사적으로 규정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미술교육사에 있어서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개화기(1880-1910)를 한국 근대교육의 설정 시기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근대 기점으로 하여 연구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나 미술교육사적으로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한국 근대 미술교육은 대부분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정치적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시기의 교육으로 제반 교육정책이 일제의 간섭 하에서 학부 또는 조선총독부와 문부성1)이 정한 학교교육제도와 교과 설정, 그리고 교과서 편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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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서 20세기 중반 한국의 우두법 및 백신접종 연구에 있어 지구사적 관점(global perspective)의 유용성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8, 제 65집 9 267-313 (47 pages)
20세기 중반에 이르는 시기 동일 주제에 대한 한국의 케이스를 연구함에 있어 지구사적 관점을 활용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한국의 우두법 및 백신 정책에 대한 연구는 질적·양적측면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우두관련 연구는 좁게는 국내, 넓게는 동아시아 지역의 연구사 및 자료에 한정되어 진행되어왔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우두가 발견된 이래, 우두 백신 뿐 아니라 다양한접종 방식이 제국들의 팽창 및 지방에서 형성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
일제하 진주지역 鄭相珍의 성장기반과 유지활동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8, 제 64집 9 333-378 (46 pages)
과정과 활동 내용을 살펴본 것이다. 정상진은 왕조 말에 출생하여 대한제국과 일제시기를 거치고 이승만 정권까지 생존했던 인물이다. 전 생애 진주라는 공간을 떠나지 않으며 지역의 지주, 자산가, 유력자로 종신했다. 몰락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나 행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개항 후의 시세변화에 적응하며 자기성장의 길을 걸어갔다. 고수익 박래품을 유통, 판매하여 10대 후반에 상당한 이윤을 창출했고 대한제국기에는 물종객주로 자리 잡아 자산가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한일병합 후에는 식민지 경제조건에 순응하여 소유... -
진주지역의 사회주의운동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6, 제 61집 10 341-385 (45 pages)
이 글은 일제하 한국민족운동의 핵심 동력이었던 사회주의 이념이 진주지역에 수용되는 과정과 사회주의자들의 활동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진주지역도 3·1운 동 직후 사회주의자의 결집과 세력화가 이루어졌다. 3·1운동을 주도한 지역 인사 들이 중심이었던 이들 세력은 소작운동을 주로 한 진주노동공제회에서의 활동으 로 실천의 첫 걸음을 디뎠다. 1923년에는 강달영에 의해 꼬르뷰로 국내부 야체이 카가 설치되어 비합법적인 운동도 개시되었다. 당해는 진주지역 사회단체가 양적 으로 팽창하고 질적으로 재편되어 일정한 진영이... -
淸代 朝鮮使館으로 본 淸ㆍ朝관계 -會同館에서 駐淸公使館으로-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6, 제 60집 7 227-262 (36 pages)
근대적 외교통상 관계를 강화하는 매개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조선에 대한 청의 지배권을 강화하는데 일조하였지만, 근대적 외교통상 사무가 중요해지면서 조청 관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종래의 ‘책봉-조공 관계’를 약화시켰다. 청일전쟁으로 조청 간 전통적 관계는 와해되고 1899년 ?한청통상조약?으로 양국은 정식 외교 관계를 맺었다. 이로 인해 1903년 과거의 ‘황도’에 세워진 주청공사관은 ‘책봉-조공 관계’의 흔적을 지우고 조청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
러시아 연해주지역 한국독립운동사적지 현황과 활용방안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4, 제 57집 15 510-542 (33 pages)
되었다. 그것도 대부분 1990년 이후의 일이다. 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한 본 격적인 조사 역사 1990년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된 이후에나 가능하였다.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1세대는 윤병석 교수와 조동걸 교수였다. 1992년 답사팀은 연해주를 비롯해서 하바로프스크, 이루크츠크 등을 조사하였다. 당시 이러한 조사에는 고려인 2세대인 송희연 교수가 참여했다. 이것이 한국에서 연해주지역 한국독립운동사적지를 조사한 최초의 작업이었다. 그후 몇 차례 조사를 통해서 연해주지역 사적지 규모가 어느 정도 파악되 었다. 한국독립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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